[2023 대입] 학종 평가요소 4개→3개로 바뀐다! 활동 어떻게 준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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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 평가요소 3가지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는 대학마다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2017년 6개 대학이 정리한 이 4가지 영역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이 가장 널리 사용돼 왔다.
하지만 2022학년도부터 문이과 통합 선발, 생기부 기재사항 축소 등 입시에 큰 변화가 몰아치면서 새로운 학종 평가방식이 요구됐다.
이에 건국대·경희대·연세대·중앙대·한국외대 5개 대학이 ‘학생부종합전형 공통 평가요소 및 항목 개선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2023학년도 대입부터 학종 평가요소를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의 3가지 역량으로 변경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① ‘학업역량’ 대학 교육 이수에 필요한 수학능력
‘학업역량’은 학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기초 수학능력으로 정의하고, 학업역량을 평가하는 항목은 ‘학업성취도’, ‘학업태도와 학업의지’ 그리고 ‘탐구활동’ 등으로 구분돼 왔다.
새롭게 변경된 학업역량은 “대학 교육을 충실히 이수하는 데 필요한 수학 능력”이다. 또한 세부항목에도 약간의 변화를 줬다.
첫 번째 평가항목인 ‘학업성취도’는 이전과 같다. 두 번째 평가항목인 ‘학업태도와 학업의지’는 ‘학업태도’로 단순화했다.
기존에는 ‘학업태도와 학업의지’는 학업을 수행하고 학습을 해나가는 자발적인 의지와 태도, 학습자가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적절한 학습 전략을 선택해 계획을 수립·실행하는 과정으로 정의했다.
새로 수정된 내용에는 학생부의 기재사항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학업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는 것이 어렵다는 의견이 있어 ‘학업의지’를 삭제했다.
세 번째 ‘탐구활동’은 ‘탐구력’으로 용어를 변경했다. 구체적인 의미로는 어떤 일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힘을 쓴다는 뜻으로, 학습활동에 단순히 참여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단순 활동 참여보다는 활동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강조하기 위해 탐구활동보다 탐구력이 더 적합하다.
② 전공적합성→ ‘진로역량’으로 변경
‘전공적합성’이 ‘진로역량’으로 변경된 점이 가장 큰 변화다. 실제 많은 대학들이 전공적합성을 학업, 인성 등과 독립된 평가요소로 활용하거나 계열적합성·전공계열적합성·전공준비도 등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대학들 중 일부는 학업역량이나 발전가능성 내의 평가항목에 포함시키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전공적합성에서 진로역량이라는 용어로 바꾸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용어에서 주는 이미지로 인한 혼선을 정리하고 싶은 생각이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이 전공적합성을 지나치게 협소하게 해석함으로써 생기는 오해를 불식시키겠다는 의도다.
③ 인성, 발전가능성→‘공동체역량’으로 단순화
‘인성’과 ‘발전가능성’ 2가지 평가요소는 ‘공동체역량’ 1가지로 단순화됐다. ‘공동체역량’의 사전적 의미는 생활이나 행동 또는 목적 따위를 같이하는 집단이라는 뜻의 ‘공동체’와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는 힘이라는 뜻의 ‘역량’을 합친 개념이다.
대학들은 공동체역량을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갖춰야 할 바람직한 사고와 행동”으로 정의했다. 기존에 사용했던 ‘인성’이라는 용어는 교육적 의미가 높지만 너무 넓은 영역을 포괄하며 추상적이고 측정이 어렵다는 특성이 있다.
사전적 의미로는 ‘사람의 성품’으로 규정되고 있고,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과정에서는 평가하기 어려운 ‘개인적 차원’의 의미가 많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서 ‘인성’이라는 명칭을 폐기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 ‘발전가능성’ 평가요소를 해체하고, 공동체 차원으로 평가의 범위를 확장하는 측면에서 ‘공동체역량’으로 명칭을 통합했다.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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